브루노

演唱:이승현
브루노 - 이승현 (Seunghyun Lee)
词:이희준
曲:박정아
브루노를 처음 만난 건
피넬리의 저택이었어
커다란 창문을 등지고
햇살을 받으며 서 있던 사람
말없이 내게 다가와
내 이마에 키스했지
사탄의 첫 키스
커다란 창으로 쏟아지던 태양
새빨간 장미가 가득 핀
정원에 혼자 서 있던 사람
말없이 내게 다가와
내 입술에 키스했지
사탄의 선물
포도주향보다 어지럽던 장미향
그렇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술
사탄의 제자
사슬에 묶인 채
7년을 지하 감옥 속에 갇혀 부르던
그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
그렇게 따뜻하고
부드러운 입술로 부르던
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
로사리오
브루노가 건네준
로사리오
모든 구슬에 장미꽃송이
거친 칼자국
내 가슴 파고드는
붉은 장미가시와 꽃잎
그렇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술
사탄의 제자
사슬에 묶인 채
7년을 지하 감옥 속에서 부르던
브루노의 노래가 자꾸만 들려와
하지만 따라갈 수 없는 나를 용서해
나에게 건네준 죽음의 장미는
돌려줄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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